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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국공내전, 유격전에서 공격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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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2차국공내전, 유격전에서 공격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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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패망후 총칭(重庆)평화담판을 통해 국공 쌍방이 공존 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담판을 했으나 결국 1946년 6월 26일 국민당군이 중공의 중원 해방구를 공격하면서 제2차 국공내전(중공측은 "해방전쟁"이라 부름)이 발발했다.

이후 진행된 내전의 진행과정은 장제스(蒋介石)의 국민당군은 결국 종이호랑이에 불과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중공은 이제까지 수비위주의 유격전 방식에서 국민당군 섬멸을 목표로 하는 전면전 공격전 전략으로 바꾸고 불과 2년여 만에 결정적으로 승세를 굳히고 대륙의 정권을 장악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결정적 배경과 동력은 중공이 내세우고 실행한 토지혁명정책이었다. 즉, 토지 "무상몰수, 평등분배" 를 통한 농촌-농민의 적극적 지지를 끌어냈고, 농민-농촌 군중을 조직하고 동원해 낸 전략이 관건 요인이었다.